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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사기로 결심한 이유

첫번째는 욕심이다. 나름의 IT 덕후로써 살아온 이에게 맥북은 꿈과같은 존재였다.
(어지간히 비싸야지)

맥 관련되어서 RAM 16GB 추가하는데 54만원이 든다. ( 금 8g과 시세가 비슷하다. )

그럼에도 여태까지 맥북의 가성비는 쓰래기였다.

최적화는 치워두고 기본 사양을 비교하면 윈도우기반의 노트북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비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생각을 달리 할 필요가 있다. 이유는 네번째 이유에 언급하겠다.

두번째는 터미널 환경을 체험해 보고 싶어서이다.

대학교에서 유닉스 수업을 배우면서 vi 환경의 공부를 한 적이 있었다. rm, cd, mkdir ... 이런 명령어를 쓰면서
vi 단축키를 쓰면서 개발공부하다 보니 꽤 멋져 보였다. 인생은 멋으로 사는 법이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샤오미 공기청정기3H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도중에 구글링 검색하면
다 터미널 환경에서 무언가를 했다.

개발자라면 터미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맥을 갖고 싶었다.

윈도우도 윈도우 터미널( cmd와 다름 ) 이란걸 작년 여름에 정식으로 오픈했지만 그렇게 큰 이슈가 된것 같진 않다.

세번째는 지금 컴퓨터의 병듦이다.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창궐하기 전에 2019그램을 처분했다.

이유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돌리는데 한계점이 보였기 떄문이다.
( 여담이지만 판매 타이밍이 좋았다. 어차피 코로나 이후로 노트북은 필요가 없었기 떄문이다.)

지금 데스크톱밖에 없는데 사양은 아래와 같다.

인텔 11세대가 나오는 지금 4세대 i7에 GTX760 심각하다. 거기에 4K + FHD 물려서 사용중이다.

중간에 컴퓨터가 멈춰도 이제 그러느니한다. 멈춰도 이해한다.
(자동저장은 삶의 필수가 되었다. word 복원과 인텔리제이 자동저장 ❤)

네번째는 ARM기반의 프로세서의 출연이다.

사실,  ARM기반의 CPU는 어느정도 예상되었던 것이었다. 그 전부터 CPU를 ARM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은 많이 들렸으니깐, (사실 삼성에서 먼저 ARM기반 노트북을 내놓았지만 망한건 안 비밀)

그리고 애플에서 WWDC 2020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이때까지만해도 로제타로 번역한다해도 호환성은 나와봐야 안다고 했다.

과연 애플의 호환성은 어땠을까? 애플답게 최적화를 엄청 잘해놨다. 완벽하진 않지만 이정도면 만점에 가깝다.

로제타2를 이용해서 [ 인텔맥 -> 애플실리콘 ] 의 만점에 가까운 호환성을 나타냈다.

심지어 같은 가격의 인텔맥북과 M1맥북 비교실험에서 로제타를 거쳐서 로딩을 실행시켜도 M1칩셋 기반의 맥북이 빨랐다.

더군다나 어플 개발자가 되고싶은 나에겐 ARM기반의 노트북은 아주 매력적으로 들렸다.

어플 개발과 동시에 맥북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떄문이다.

결론, 이제는 맥북을 살 때이다. 2021맥북의 루머를 모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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