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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애플을 싫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왜냐면 애플이 너무 별났기 때문입니다.

왜 아이폰을 사지 않았나?

1. 라이트닝 포트

이건 아직도 애플이 잘못 했다고 생각한다. 애플도 라이트닝 포트가 한계에 다달았다고 생각할 것이다.
[ 최대 출력에 제한적이다. 샤오미는 100W 출력 지원하는데 애플은 암페어 최대가 기술적으로 제한되는 것 같음 (뇌피셜)] 

그리고 어느정도 시인하는게 아이패드에는 Type-C가 들어간다. 고용량배터리에는 빠른 충전속도가 필요하니깐...

그리고 환경을 그리 아끼는 기업에서 충전기를 빼시면서 Type-C 통합시켜주시면 환경이 많이 좋아질텐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2. 100만원 선 돌파

2017년 초만 하더라도 스마트폰 플래그십 저항선은 100만원이 불문율이었다. 하지만 이걸 깬것이 애플이다 [ 기사 ] 

그래서 싫다. 아이폰8이 100만원이 넘으면서 삼성도 눈치보다가 100만원을 넘겼기 때문이다.

100만원 넘겨도 되는거야? 넘어도 되는거지?

3. RAM이 짜다.

애플 맥의 용납할 수 없는 RAM 가격은 아이폰에서도 계속된다. 

삼성은 12GB ( 삼성도 S21에는 8GB 다운그레이드??.... ) 를 넣어주는데 아이폰은 4GB이다.
[물론 아이폰 프로는 6GB이다.]

물론 프로세스가 압도적으로 좋기에 커버를 칠 수 있고 iOS와 안드로이드 진영사이에 iOS가 메모리 정리에 효율적이지만

그래도 앱 프로그램 1개 자체가 무거워 지고 있는 지금, iOS 메모리 정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그 근거로 리프레쉬 현상을 보면 알 수 있다.

IT섭님의 아래의 영상을 보면 아이폰 12 프로는 덜하지만 아이폰 12는 리프레쉬가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애미야 RAM이 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을 선택한 이유

1. 맥북을 사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다.

애플 생태계에서 동기화는 어떤 것과도 비교 할 수 없다고 한다.( 경험적이 있어야지 비교 할 수 없다고 하지 ) 그래서 아이폰으로 넘어가고자 한다.

2. 삼성 이놈 봐라?

Galaxy S21

iPhone 12

Galaxy S21 5G

999,900

iPhone 12

1,090,000

Galaxy S21+ 5G

1,199,000

iPhone 12 Pro

1,350,000

Galaxy S21 Ultra 5G

1,599,400

iPhone 12 Pro Max

1,490,000

최고급 플래그십은 갤럭시가 더 비싸다. ( 갤럭시S21 울트라 카메라 센서가 엄청 좋은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비싸다.)

물론 기본과 중간은 iPhone이 더 비싸다. 편의상 하지만 Galaxy S21의 후면은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이 나쁜건 아니지만 기분 나쁜 급나누기 이제는 더이상 삼성이 더 싸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없다.

3. Privacy

2014 WWDC 세상에 처음으로 Swift 를 내놓을  때 부터 애플이 줄기차게 외쳤던 것이 Privacy이다. 이에 2020WWDC에서는 앱 트래킹에 대해서 더이상 용납하지 않겠다고 하겠다.

2021/02/07 - [IT/IT Event | WWDC | Unpack] - [WWDC 2020] Privacy

 

[WWDC 2020] Privacy

사실 애플이 Privacay 를 외친 것은 꽤 오래된 일이다. 우리나라는 뭐만 하면 사이트 털리고 개인정보 파는데, 과징금이 파는 것보다 싸다?! [ 기사 ] 이러니 안파는게 바보지 그 중 뜨거운 감자 두

slowsure.tistory.com

앱 트래킹이 사용자 편의성과 충돌하지만 그 선택은 소비자에게 줘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EU에서 열린 Data Protection Conference에서 팀 쿡의 연설에서

소비자의 개인 정보는 소비자의 것이여야 하고 더이상 소비자는 더이상 제품 취급을 받지 말아야 한다.

나도 위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렇기에 아이폰을 사고자 한다.

4. 후속 지원

삼성이 2020년 8월에 되서야 드디어 OS 큰 업데이트 3번을 지원해준다고 했다.

이미지 출처 : Galaxy Note20: 2020 Unpacked Official Replay

다르게 말하면 OS 큰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의미하고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는 1년에 1번 하니 

3년 동안 업데이트를 지원해준다는 이야기이다.

즉 안드로이드 11로 출시하면 11 -> 12 -> 13 까지 지원해준다는 것이다.
[ 불길한 예감은 11으로 출시하자마자 12 업데이트 발표가 뜨면 사실상 2년...?)

이에 비해 애플은 이번 iOS14 업데이트에서 드디어 아이폰6가 미지원이 되었고

iOS15 루머에서는 아이폰6s가 업데이트 목록에서 빠진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 아이폰 6는 2014년에 나온 폰이다. ]

대략 6년 업데이트를 지원해준 것이다. 삼성이 비빌 수가 없다.

휴대폰 한 번쓰면 소중히 오래쓰는 나에겐 갤럭시 3년 쓰는 것보단 아이폰 5년 쓰는게 더 이득이다.

그래서 아이폰을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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